드디어 말할 곳이 생겼다!

종종 사람들이 저더러 물어요

'넌 퇴근하고 집가면 보통 뭐해?'

'저 요즘 책이 좋아서 책 좀 읽어요' 라고 한번 대답했더니 다들 풉ㅋㅋ하더라구요. 

이미지 메이킹류의 대답으로 들은 것 같아요.  어디가서 꿈 얘기하거나 긍정, 목표, 용기, 부자 이런 단어들을 말하는 제가 재미없고 이상한 사람 같아서 그냥 이젠 물어보면 집에서 넷플릭스나 본다고 말해요. 

이렇게 공감할 수 있는, 성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그야말로 대화가 될 사람들과 얘기할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