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걸 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100억이 있다고 해서 100억을 만져볼 일은 없잖아요... 근데 초기에 읽었던 책에서 상상하라고 해서 5만원짜리 한묶음이면 500이고 그것의 가로x세로x높이를 구해서 부피가 얼마나 되나.. 계산해 본 적은 있습니다. 방을 꽉 채울정도 머 이런 부피는 아니더라구요.... 그러다가 100억이 있다면 뭘 할것인가? 뭘 살것인가?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인가? 등등 결국 뭘 하고 싶은건가.. 이렇게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깐 100억보다는 상상하기 조금 쉬어지는듯 하더군요. 예를 들어, 좋은 집은 하나 살거니깐.. 제가 생각하는 위치에 방이 몇개 있고, 각 방은 어떻게 목적으로 어떻게 꾸밀건지... 그래서 며칠을 아파트 들어서서 현관이며 주방, 거실이며 방하나씩 왔다갔다 하는 상상을 했었습니다. 차를 산다면 차도 그렇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일에 대해서도 상상해보고.. 감정이 중요하다 그래서 여기에 누구랑 살것인지. 그 사람이 뭘하고 있는지 등도 상상하려고 했었습니다. 물론 잘 되진 않지만, 저는 이런 방식으로 조금씩 상상하고 있지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풀리면 상상을 좀 더 잘하기 위해서 부동산 통해서 아파트를 직접 가보거나, (가서 사진찍을 목적으로.) 보고 싶은 차가 있으면 거기 방문해서 타볼 생각도 갖고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