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6 하루의 시작글

여러분은 성공합니다. 그것을 간절히 원했기 때문에

 

7월 26일 금요일,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라며, 오늘 전해드릴 내용은 생화학자인 론다 패트릭 박사의 팟캐스트 영상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수면' 입니다.

 

----- 영상의 내용 정리 -----

 

론다 박사는 렘 (REM, Rapid Eye Movement) 수면이 부족할 때 체중이 늘고 비만 위험이 증가하는 걸 볼 수 있다 말합니다. 그 이유로는 식욕을 관장하는 렙틴과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의 변화가 주된 이유라 설명하죠.

 

렙틴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며, 식사를 하고 나면 그만 먹으라고 하는 호르몬입니다. 반대로 그렐린은 배고픔을 느끼게 하며, 배가 고플 때 증가하는 호르몬이죠. 문제는 REM 수면이 부족할 때, 이 두 호르몬의 조절장애를 겪는다고 합니다.

 

렙틴: 포만감 호르몬, 지방에서 분비, 과다한 렙틴은 인슐린처럼 저항성이 생김

그렐린: 배고픔 호르몬, 위에서 분비, 신체 스트레스 상태 시 기준점이 증가함

 

그래서 높아진 그렐린과 낮아진 렙틴, 이 두 현상이 겹치게 되어 계속 먹어도 배가 고프게 된다 설명합니다.

 

----- 영상에 대한 생각 다듬기 -----

 

아시다시피, 스타일스맵 시작에서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할 첫 단추는 수면입니다. 평안한 숙면은 곧 좋은 회복과 충전을 의미하며, 각종 호르몬의 흐름이 활동에서 회복으로 바뀌는 구간이기도 하죠. 호르몬, 식사, 빛 등등... 삶에는 있을 때가 있고, 없을 때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숙면을 잘 지키기 위한 일상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 식사가 요즘 조금 흐트러지고 있지만, 적어도 수면만큼은 절대적인 규칙 내에서 이미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다만, 더운 날이 많아진 만큼, 숙면을 위해 각별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거에요.

 

----- 마무리 및 정리 -----

 

오늘은 수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는 최근에 건강 체크를 위해 스마트 링을 차고 생활하기 시작했는데, 이걸로 얻어지는 각종 데이터들이 참 많다는 걸 깨닫고 있어요. 언제 스트레스가 올라가는지, 걸을 때 거의 존4 수준으로 심박이 올라가고, 수면 중 패턴이라던가 등등..

 

특히 수면의 경우, 전날 술이나 늦은 저녁식사가 엄청나게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수면 심박수도 꽤 높아지기도 하니, 이게 수면 중에 혈관 회복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술 마셔야 꿀잠잔다는 건 한 귀로 흘려들어야 하는 말인 것이죠.

 

밤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따뜻한 샤워로 혈액순환을 돋우고, 책을 읽거나 차분한 노래를 들으며 환경을 만들고, 내일을 위한 회복을 준비하는 자세로 수면을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내 몸의 활동과 회복의 균형을 결정하는 건 '나 자신' 이니까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