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공에 간절하다. 당신은, 간절한가?"(2편)

나는 성공에 간절하다. 당신은, 간절한가?

앞의 내용을 모르시는 분들은 “나는 성공에 간절하다. 당신은 간절한가?”를 먼저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 글 이후, 저는 여전히 제 꿈을 향해 하루하루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제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가 지고, 모두가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에도 저는 책상 앞에 앉아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면 내 브랜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을까?'

 

현재 제 브랜드는 ‘가오픈’ 상태입니다.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으로 주문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기반은 갖췄습니다.
정식 오픈까지는 약 2주가 남았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전국 꽃배달 서비스입니다.
근조화환, 축하화환, 개업화분, 꽃다발 등 다양한 꽃 상품을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제작하고, 전국 어디든 정성껏 배달합니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고 해서, 누군가가 스스로 찾아와 주문해줄 거라고 기대하진 않습니다.
저는 압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아무리 진심이 담겼다 해도 알리지 않으면 팔리지 않는다는 사실을요.

 

사실 막막합니다.
자본이 넉넉하다면 온라인 광고에 많이 투자해 브랜드를 널리 홍보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그 상황을 돌파구로 삼았습니다.
‘돈이 없다면, 발로 뛰자.’

그렇게 해서 두 가지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오프라인 영업입니다.

저는 명함을 만들었고, 명함과 함께 배포할 간단한 자기소개서도 준비했습니다.
이것들을 들고 주변 지역의 상권과 학원, 병원, 중소기업 등에 하나하나 직접 찾아갈 예정입니다.
솔직히 무섭고 두렵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찾아가도 괜찮을까?’ ‘혹시 민폐가 되진 않을까?’

하지만 생각을 바꿨습니다.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보다, 시도해서 실패하는 편이 훨씬 낫다.
물론 처음부터 주문이 들어오거나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거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이 정말 진심이구나’라는 인상을 한 사람, 두 사람에게라도 남긴다면,
그것이 언젠가 신뢰로 바뀌고, 다시 주문으로 돌아올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작은 행동이지만, 매일매일 한 걸음씩 쌓아간다면
결국 눈에 보이는 변화는 반드시 생긴다는 믿음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당근마켓 비즈니스 광고입니다.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당근마켓에서 농산물, 수산물을 판매하며 높은 매출을 올리는 사람들의 사례를 접했습니다.
‘나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당근마켓 비즈니스 계정을 만들고, 저의 꽃배달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당근마켓으로는 꽃은 안 팔릴 거야”라는 선입견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 생각 자체가 기회라고 느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쿠팡은 이미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입니다.
하지만 당근마켓은 아직 정보도, 경쟁도 부족한 블루오션이라 판단했습니다.

물론 당장은 주문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또 믿습니다.
‘처음부터 잘 되는 일은 없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


 

사실 저는 똑똑한 사람이 아닙니다.
머리보다는 몸이 먼저 움직이는 편이고,
누가 “그건 아니야”라고 말해도 저는 직접 부딪혀봐야 납득이 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늘도 또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단 5cm라도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 5cm가 매일 쌓이면 언젠가는 큰 차이를 만든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저를 보고 “비효율적이다”, “시간 낭비다”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말보다,
제 스스로 경험하고, 부딪히고, 배운다는 그 과정 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
그것이 결국 저를 성장시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나는 성공한다.

나는 성공에 간절하다.

당신은, 간절한가?